이날 당 공천심사위원회가 경기 지역 공천자를 발표하면서 친박계 의원을 탈락시킨 데 반응이다.
이에따라 잠잠했던 계파간 공천 갈등이 본격화될 것이란 전망이 나온다.
이어 "여론조사 결과로 보거나 의정활동에도 하자가 없었음에도 불구하고 단지 나를 도왔다는 그 이유로 탈락을 시켰다"면서 "이런 것은 표적이라고 볼 수밖에 없다"고 지적했다.
한편 당 공심위는 이날 경기 17곳, 제주 3개 지역구의 공천 심사를 진행 20명의 공천내정자를 확정했다. 이중 한나라당 이재창(파주), 이규택(이천.여주), 한선교(용인.수지), 고조흥(포천.연천), 고희선(화성을) 의원 등 현역 의원 5명이 공천에서 탈락했다.
현역 탈락자 중 '친이' 성향은 2명, '친박' 의원은 한선교, 이규택, 고조흥 의원 등 3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