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공심위 "2명 재심"··PK 2~4배수 재압축

오상헌 기자, 이새누리 기자 2008.03.05 18: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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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역의원 탈락無, 주말 영남 일괄발표...공천내정 2명 재의착수

한나라당 공천심사위원회는 5일 부산경남(PK), 울산 지역의 공천 후보자를 2~4배수로 재압축했다.

공심위 간사인 정종복 의원은 이날 오후 브리핑에서 "PK와 울산 전 지역을 심사한 결과 2~4배수로 압축하거나 일부 지역은 (현재 압축된 대로) 보류했다"며 "오늘 단수로 선정된 곳은 없고 현역의원이 탈락한 선거구도 없다"고 밝혔다.

이날 회의 결과 부산 북.강서갑과 북.강서을, 해운대기장갑, 울산 울주, 경남 창원을 등 5곳이 2배수로 압축됐다. 경남 밀양창녕과 부산 진갑은 4배수에서 3배수로 추려졌다.



공심위는 6일 제주 3개 선거구와 경기 용인 3개 지역 및 화성, 파주, 이천·여주 등의 공천 심사를 진행하고 이번 주말께 대구경북(TK)과 PK 등을 포함한 영남권의 공천 결과를 일괄 발표할 예정이다.

한편, 공심위는 이날 최고위원회의가 재심사를 요청한 김영일(서울 은평갑) 전 MBC 보도본부장과 안홍렬(서울 강북을) 당협위원장에 대해 재심에 착수했다고 정 의원이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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