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일 코스피지수는 전날보다 0.92포인트(0.05%) 오름 1677.10으로 마감했다. 거래대금은 1500억원 가량 증가한 4조63억원이다.
혼조세를 보인 뉴욕증시와 마찬가지로 코스피시장도 혼조세를 보였다. 원자바오 총리가 중국의 성장 목표치를 8%로 공론화한 영향으로 중국 증시가 약세로 돌아서자 하락반전하기도 했으나 강보합으로 마감했다.
프로그램은 5일만에 순매수를 기록했다. 차익과 비차익 모두 순매수를 기록하면서 893억원의 매수 우위를 보였다.
삼성전자 (62,600원 ▼400 -0.63%)와 하이닉스는 각각 1.81%, 2.75% 상승했다. LG필립스LCD도 1.10% 올랐고 삼성SDI와 삼성전기는 각각 2.22%, 6.94% 올랐다.
두산중공업 (18,200원 ▲240 +1.34%)은 장 막판 상승, 1.91% 오르면서 마감했다. 반면 현대중공업 (194,500원 ▼3,800 -1.92%)은 0.26% 오르는데 그쳤고 포스코 (379,500원 ▲4,500 +1.20%)는 0.58% 하락했다. 중국 성장률 둔화에 따른 영향으로 풀이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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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각 논의가 본격화된 현대건설은 4.35% 오르면서 다른 건설주와 차별화된 모습을 보였다. 신한지주와 국민은행, 우리금융 등은 모두 1%대의 약세를 보였다.
오른 종목은 361개, 내린 종목은 422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