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아그라' 새 홀로그램 도입.."가짜약 근절"

머니투데이 신수영 기자 2008.03.05 11: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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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고 크기 키우고 파란색 사용

한국화이자제약은 5일 발기부전치료제 '비아그라' 외부 포장박스 홀로그램을 변경한다고 밝혔다. 이번 홀로그램 변경은 위조품과의 식별을 명확히 하기 위한 것으로 회사가 진행하는 20008년 '강직도 캠페인'의 일환으로 실시됐다.

새로운 홀로그램에서는 기존에 비해 화이자(Pfizer) 로고가 좀 더 커졌고, 강력함을 느낄 수 있도록 하기 위해 전체적으로 진한 파란색의 이미지가 사용됐다. 비아그라만의 정품구별법인 홀로그램 변화 역시 강화됐다. 정품 비아그라의 로고는 정면에서 볼 때 파란색으로 보이나 45°비스듬히 눕히면 보라색으로 변한다.



특히 이번 홀로그램은 보다 정교하게 구성돼 위조가 어렵고 진위 판별은 용이하도록 특수공법으로 제작됐다.

회사 관계자는 "새로 교체된 외부포장 박스 홀로그램은 가짜 약과의 식별을 명확히 해 가짜약 근절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며 "이는 단순히 패키지 교체가 아닌, 올해 마케팅 활동인 '강직도 캠페인' 시작의 포문을 열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올해 '강직도 캠페인'을 확대해 비아그라를 통한 최고 강직도의 발기(발기강직도지수 중 최고인 4등급으로 음경이 완전히 강직하고 견고한 상태)가 '보다 나은 성생활'을 가능하게 함을 알리는데 주력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회사측에 따르면 올해 비아그라 강직도 캠페인은 발기부전에 대해 정확한 진단과 효과적인 치료법 제시, 치료효과에 대한 평가 등 3가지 주제로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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