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가TV 가입자수 50만명 돌파

머니투데이 송정렬 기자 2008.03.05 10: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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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넷TV(IPTV)인 메가TV 가입자수가 50만명을 돌파했다.

KT (40,800원 ▲1,050 +2.64%)는 본격적인 메가TV 마케팅을 펼친 지 6개월만인 지난 3일 메가TV 가입자수가 50만명을 넘어섰다고 5일 밝혔다.

메가TV 가입자수는 지난해 12월초 30만명, 2월초 40만명을 돌파한데 이어 불과 한달만에 50만명을 돌파하는 등 폭발적인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이에 따라 메가TV는 1월말 기준으로 85만명을 확보한 하나로텔레콤 (4,015원 ▼100 -2.4%)의 하나TV와의 격차를 더욱 좁혔다. KT 관계자는 "연말쯤이면 1위를 무난히 차지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KT는 메가TV에 50만번째로 가입한 전북 익산의 김모씨(71세)에 이색적으로 자사 주식 50주(시가 250만원 상당)를 기념 선물로 제공했다.



현재 메가TV는 드라마, 영화, 지상파방송 다시보기, 교육 등 19개 분야 채널에 7만8000여개 프로그램을 서비스하고 있다.

정만호 KT미디어본부장은 "올해 사업목표인 150만 가입자 이상을 달성하기 위해 콘텐츠 차별화, 편의기능 강화, 개인화 서비스, 서비스 장애 최소화 등 메가TV 업그레이드를 추진하고, IPTV 법제화가 완비되는 올해내에 실시간 방송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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