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마트, 농업CEO연합회와 상생협약

머니투데이 김지산 기자 2008.03.05 09: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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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마트(대표 노병용)는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한국농업CEO연합회(회장 이원규)와 농식품 전분야에 걸쳐 공동으로 상품을 개발하는 '상생 협약 MOU'를 5일 체결했다.

한국농업CEO연합회는 연 매출액 10억원 이상의 민간 농업법인 105개사 연합체로 구성된 국내 대표적인 농산물 생산자 단체다.



롯데는 판매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우수 농식품에 안정적인 판로를 열어주고 상품 브랜드화를 지원할 계획이다. 연합회측은 산지 직거래를 통한 가격 안정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양측은 상품 생산 이전에 공동으로 소비환경을 분석하고 사전 계획 생산을 통해 불필요한 투자비와 유통비용을 줄여 원가를 절감할 방침이다. 특히 롯데마트는 해당 생산자 단체 회원사에 대한 브랜드개발, 마케팅, 자금지원 등을 통해 브랜드 경쟁력을 키워주게 된다.



한편 해당 상품은 야채, 청과 등 신선식품은 물론, 고추장, 김치 등 전통식품, 홍삼음료, 쌀아이스크림 등 기능성 특화상품에 이르기까지 농식품 전 영역에 걸쳐 개발되며 3월말부터 롯데마트 전국 매장에서 본격적으로 판매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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