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펀드, 농산물펀드로 자금집중

머니투데이 이규창 기자 2008.03.05 08: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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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펀드플로]3일 국내주식형 1000억대 자금유입

해외펀드 신규자금이 농산물펀드로 몰리고 있다.

5일 굿모닝신한증권에 따르면, 3일 '미래에셋맵스로저스농산물지수종류형파생상품(C-I)'와 '미래에셋맵스로저스농산물지수종류형파생상품(C-B)'로 각각 172억원, 45억원의 자금이 몰렸다.

이날 해외주식형펀드로 신규유입된 자금이 393억원(운용협회집계 470억원), 농산물지수펀드가 포함된 파생상품형으로는 318억원(운용협회 380억원)이 유입됐다.



양현민 굿모닝신한증권 연구원은 "해외주식형펀드는 이머징시장과 농산물펀드로 자금유입이 집중되는 가운데 여타 펀드로의 자금유입은 소폭감소 및 정체상태"라고 밝혔다.

해외펀드, 농산물펀드로 자금집중


해외펀드중 '미래에셋차이나어드밴티지주식형 1'(168억원), '미래에셋아시아퍼시픽파이낸셜서비스어드밴티지주식'(61억원)으로는 자금이 유입됐지만 '템플턴차이나드래곤주식형자(E'와 '프랭클린인디아플러스주식형자-A'에서는 각각 71억원, 44억원의 자금이 유출됐다.



이날 국내주식형펀드 설정액은 재투자분 5333억원을 제외시 1478억원(운용협회 1130억원) 증가했다. 설 연휴 이후 보름만에 하루 1000억원대 신규자금이 수혈됐다.

개별 펀드로는 '미래에셋디스커버리주식형 4 C-A'와 '한국부자아빠성장주식증권W- 1ClassA'로 180억원, 171억원이 몰렸다. '미래에셋인디펜던스주식형K- 2Class A'와 '미래에셋솔로몬주식 1'도 각각 140억원, 82억원을 유치했다.

한편 MMF(머니마켓펀드)는 수탁고가 지난 29일 1년8개월만에 65조원을 넘어선 데 이어 5767억원의 신규자금을 유치했다. 연초 이후 자금유입 규모는 18조8424억원으로 한달 평균 10조원에 가까운 돈이 몰렸다.
해외펀드, 농산물펀드로 자금집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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