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일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캐나다 중앙은행은 기준금리를 4%에서 3.5%로 0.5%포인트 인하한다고 밝혔다. 이는 2006년 3월 이후 최저 수준이다.
캐나다 중앙은행은 "조만간 추가적인 경기 진작책이 필요할 것 같다"며 "캐나다 경제 성장이 둔화하고 있는 조짐이 구체적으로 나타나고 있고 일부 부문에서는 심화하고 있다"고 금리 인하 배경을 설명했다.
중앙은행은 또 "미국 경제가 예상보다 오래 지속되고 강도도 높을 것이라는 분명한 신호가 나타나고 있다"며 "글로벌 경제에 심각한 파급효과를 미칠 것"이라고 우려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