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신증권 (16,820원 ▲60 +0.36%)이 진행하고 있는 '2008년 대신부자만들기 실전투자대회'에서 여성 참가자들의 수익률이 남성 참가자들의 수익률을 압도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4일 대신증권에 따르면 1월21일부터 2월29일까지 수익률을 점검한 결과, 여성 투자자들은 1.80%의 수익률을 기록, 남성 수익률 0.79%를 압도했다. 전체 평균수익률은 1.16%였다. 이번 투자대회에는 남자 7615명, 여자 4463명 등 총 1만2093명이 참가했다. (15명은 성별 미확인)
특히 20대 미만의 여성은 4.95%의 수익률을 기록, 단연 돋보였다. 남성쪽 최고 수익률 연령층은 20대였다. 이들은 3.49%의 수익률로 20대 미만 여성의 뒤를 이었다. 반면 20대 여성과 20대 미만 남성은 각각 -1.74%와 -1.85%의 마이너스 수익률을 기록, 가장 성과가 나쁜 것으로 드러났다.
한편 이 기간 코스피지수는 1월21일 1683.51에서 2월29일 종가는 1711.62으로 소폭 상승했다. 하지만 1월말 1570대에서 2월 중순 1720대까지 움직일만큼 급등락이 심한 흐름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