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재승 "금고형 이상이면 무조건 탈락"

머니투데이 김성휘 기자 2008.03.04 10: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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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재승 통합민주당 공천심사위원장은 4일 부정비리 전력자의 공천 배제 기준에 대해 "뇌물죄나 알선수재, 정치자금, 공금횡령, 파렴치범, 개인비리 등 모든 형사범을 포함해 금고형 이상 형이 확정된 자는 심사에서 제외한다는 것이 제 기본 입장이다"고 밝혔다.

박 위원장은 "당규 14조 5호에는 '비리 및 부정 등 구시대 행태로 국민적 지탄을 받은 인사를 제외한다'고 돼 있다"며 "이건 '제외할 수 있다'는 게 아니고 반드시 그래야 한다는 것"이라고 부연했다.



이 경우 논란이 돼 온 박지원 예비후보, 김홍업 의원은 물론 이상수 전 노동부 장관, 신계륜 당 사무총장, 김민석 전 의원과 노무현 전 대통령의 측근인 안희정씨 등도 공천에서 탈락할 가능성이 높아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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