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 992·백금 2245달러, 기록행진..달러↓

뉴욕=김준형 특파원 2008.03.04 06: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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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러화 급락세로 인한 수요 증가로 금가격과 백금가격이 사상최고치를 기록하는 등
주요 상품 가격 강세가 이어졌다.

3일(현지시간) 뉴욕 상업거래소에서 금 4월물은 뉴욕상업거래소에서 장중한때 온스당 992달러까지 치솟은 끝에 전날보다 9.20달러 오른 984.20달러로 마감했다.

백금 가격 역시 장중 온스당 2245달러를 기록한 끝에 전날보다 60.90달러 오른 2241.60달러로 마감했다. 은 가격 역시 1980년 이래 최고 수준인 온스당 20.61달러를 기록했다. 마감 가격은 26센트 오른 10.07달러.



팔라디움은 9.25달러 오른 온스당 581.20달러, 구리 가격은 8센트 오른 파운드당 3.93달러로 장을 마쳤다.

이같은 귀금속가격 강세는 달러화 가치급락으로 달러화로 거래되는 상품시장으로 투자자금이 몰리고 있는데 따른 것이다.



이날 오후 4시20분 현재 달러/유로 환율은 1.5207달러로 전날에 비해 0.26센트(0.17%) 상승(달러가치 하락)했다. 달러/유로 환율은 장중 한때 1.5275까지 상승하며 유로화 출범 이후 달러화가 또닷 사상 최저 수준으로 떨어졌다.

엔/달러 환율은 103.27엔으로 전날의 103.90엔보다 0.6% 하락(엔화 강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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