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가 급등, 사상최고치 경신 103.95달러

김유림 기자 2008.03.04 02: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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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일(현지시간) 국제 원유 가격이 급등해 배럴당 103.95달러까지 상승,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다. 달러화 약세로 펀드들의 원자재 매수세가 몰려 배럴당 104달러를 눈앞에 뒀다.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서부텍사스산중질유(WTI) 4월물은 장중 배럴당 103.95달러까지 상승해 사상최고치를 경신했다가 오후 12시25분 현재는 103.68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전문가들은 달러화 약세로 펀드 투자 수요가 원유와 금 등 상품으로 몰려 원유 가격이 급등세를 보인 것으로 분석하고 있다.

이날 달러/유로 환율은 1.5274까지 급등해 달러화 가치가 유로 대비 사상 최저치를 경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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