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버그, 파산보호 전망 58% 폭락

김유림 기자 2008.03.04 02: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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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모기지업체인 손버그가 마진콜 요청에 대응하지 못할 것이라는 전망으로 50%가 넘는 폭락세를 보였다.

손버그는 3일 투자자들의 2억7000만달러에 달하는 마진콜 요청에 응하기 위해 포트폴리오를 처분하거나 주식이나 채권 발행을 통해 자금을 마련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투자자들은 그러나 손버그가 마진콜 요청에 대응할 자금 마련에 실패할 것으로 예상했고 씨티그룹도 손버그가 파산보호를 신청할 가능성이 있다고 분석했다. 손버그는 지난해 중순부터 현금 부족에 시달려왔다.

손버그는 이를 악재로 장중 한때 58% 폭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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