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나항공 “2개월내 마일리지 개편안 결정”

머니투데이 기성훈 기자 2008.03.03 18: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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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주안 아시아나항공 (9,770원 ▲280 +2.95%) 사장은 오는 5월까지 항공권 마일리지의 유효 기간제에 대한 도입 방안을 결정하겠다고 밝혔다.

강주안 사장은 3일 여의도 63빌딩에서 열린 그룹 기업설명회(IR)에서 기자들과 만나 "2개월 내에 마일리지 유효기간 운영 방안을 공개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실시 시기와 개편 방안에 대해서는 “대한항공과 같은 시기는 될 수 없다”면서 “성수기에도 보너스항공권으로 자리를 구하기 용이하는데 중점을 둘 것"이라고 설명했다.

대한항공은 지난해 12월 오는 7월부터 마일리지에 5년 유효기간을 도입한다고 밝혔으며 아시아나항공도 내부적으로 이 같은 방안에 대해 운영시기를 검토해 왔었다.



강 사장은 이어 "마일리지에 대한 회사와 고객 사이에는 기본적으로 시각차가 있다"면서 "회사는 '덤'으로 준다고 생각하고 고객은 '돈'이라 생각하는 차이가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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