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일 SK텔레콤 (57,500원 ▼900 -1.54%), KTF (0원 %), LG텔레콤 (9,870원 ▼70 -0.70%) 등 이동통신 3사가 발표한 2월 가입자실적에 따르면 국내 이동통신가입자수는 2월 한달동안 26만640명 늘어, 총 4400만6090명을 기록했다.
▲2월 이통사별 가입자 실적
2006년말 기준 국내 총인구 4829만명을 고려할때, 어린아이를 빼면 모든 국민이 사실상 전화기 한대 씩을 갖고 있는 셈이다.
이는 전체 이동통신가입자의 17%에 달하는 수치다. 2G에서 3G로의 이동통신 세대교체가 급속히 이뤄지고 있는 셈이다.
KTF는 2월 3G 순증가입자 56만705명을 확보, 총 423만596명을 기록, 3G 시장 1위 자리를 지켰다.
하지만 SK텔레콤은 2월 3G 시장에서 총 61만251명의 순증가입자를 확보하며, 지난 9월 이후 6개월 연속 3G 순증가입자수에서 KTF를 제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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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텔레콤의 3G 가입자수는 총 357만6405명이다. 3G 시장 1위인 KTF와의 가입자수 격차는 65만4191명으로 줄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