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일 코스피지수는 지난주말(2월29일)보다 39.89포인트(2.33%) 내린 1671.73으로 마감했다. 거래대금은 2000억원 가량 감소한 4조1457억원이다.
각종 악재로 뉴욕증시가 급락하자 코스피시장은 30포인트이상 갭하락 출발했다. 장중 1657.79까지 떨어지면서 1660선도 내줬다. 장 후반 하락폭을 만회하기 시작했으나 20일 이동평균선(1685)도 회복하지 못했다. 장중 하락폭 일부를 만회하는데 만족해야 했다.
전업종이 하락한 가운데 기계, 증권, 의료정밀 업종의 낙폭이 비교적 컸다.
현대중공업 (194,500원 ▼3,800 -1.92%)은 2.10% 내렸고 대우조선해양과 삼성중공업은 각각 3.55%, 4.07% 하락했다. 포스코는 3.21% 하락했고 SK에너지는 2.30% 내렸다.
삼성전자 (62,600원 ▼400 -0.63%)와 하이닉스는 각각 1.96%, 5.09% 하락했고 LG필립스LCD (11,100원 ▼400 -3.48%)와 LG전자는 각각 1.43%, 3.30% 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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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지주와 국민은행은 각각 1.55%, 2.38% 떨어졌으나 KT (41,350원 ▼450 -1.08%)는 2.15% 오르면서 강한 모습을 보였다. 현대차는 0.15% 떨어지는데 그쳐 선전했다.
오른 종목은 130개에 불과했고 내린 종목은 676개에 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