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인 현선물 매도 확대+PR물량 '압박'

머니투데이 김동하 기자 2008.03.03 14: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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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형주 위주 매도공세…코스피, 1670선 공방

3일 오후들어 외인들이 현선물 매도수위를 높이고 있다. 오후 2시11분 현재 외인들은 코스피 현물을 2485억원, 선물을 4673계약 순매도하고 있다.

외인의 선물매도로 베이시스가 악화되면서 차익 프로그램 물량은 2424억원 순매도로 출회되고 있다. 지난주 차익잔액이 상당부분 청산됐지만, 베이시스 악화로 매물이 예상보다 더 많이 나오고 있다.



외인들은 대형주 위주로 매도공세를 벌이고 있다. 철강금속과 전기가스업종을 제외한 거의 전 업종에 대해 매도우위다. 운수장비업종을 가장 많이 매도하고 있고, 금융업, 건설업, 기계업종에서도 많은 주식을 팔고 있다.

15분 현재 코스피 지수는 전일대비 38.83포인트 빠진 1672.89를 기록중이다. 1657.79까지 하락한 뒤 소폭 회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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