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산 신흥부촌 '블루밍 위시티'

머니투데이 김정태 기자 2008.03.04 09: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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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발상 투자, 숨은 진주캐기②]'블루밍 일산 위시티'

1만여가구가 들어서는 수도권 서북부 명품신도시로 분양 전부터 주목을 받아온 고양시 식사지구 '위시티'.

'위시티'는 최고 명품 주거단지라는 평가에도 불구하고 수요 기근과 함께 고양시, 파주시 일대에서 1만2000여가구에 달하는 분양 물량이 대거 몰리면서 지난 1월 정규 분양에서 '쓴맛'을 봐야 했다. 하지만 모델하우스를 둘러본 일산신도시, 고양시 풍동 일대 주민들의 입소문이 퍼지면서 물량이 빠르게 소진되고 있다.

주변 시세를 감안하면 '위시티' 분양가는 그리 높은 편이 아닌데다, 입지여건을 비롯해 공원화된 단지조경, 고품격 커뮤니티시설, 고급 내부마감재 등으로 조성되는 대규모 중대형 프리미엄 단지라는 점이 부각되고 있어서다.



이 때문에 '위시티'가 앞으로 일산신도시 일대의 도기기능을 업그레이드 하는 신흥 부촌으로 떠오를 것이란 기대감이 높다. 특히 벽산건설 (0원 %)이 시공하는 '블루밍 위시티'는 대부분 옵션이 분양가에 포함돼 있고 자립형 사립고와 동국대 병원이 들어설 예정이어서 생활 프리미엄 혜택을 누릴 수 있는 장점을 갖추고 있다는 평가다.

일산 신흥부촌 '블루밍 위시티'


◇신흥부촌 '부상'…일산신도시 아파트보다 저렴
'블루밍 일산 위시티'는 식사지구 내 A3·5블록(130~307㎡) 2350가구와 E-4블록(155~253㎡) 주상복합 178가구 등 총 2528가구로 구성된다. 평균 분양가는 3.3㎡당 1450만원 선으로, 분양승인 당시 주변시세보다 비싸다는 지적을 받았다.



하지만 시세만 비교해도 결코 비싸지 않다는 게 분양업체 측의 설명이다. 건설교통부에 따르면 지난해 3/4분기 일산구 마두동 백마삼성 158㎡ 실거래가는 3.3㎡당 1900만원대, 주엽동 문촌신안 125㎡도 1700만원대에서 매매가 이뤄졌다. 식사지구와 가장 가까운 풍동아이파크와 두산위브 150㎡의 시세도 1500만원대의 가격을 형성하고 있다.

'블루밍 일산 위시티' 시행사인 청원건설 최명훈 사업기획실장은 "단지 규모, 마감재, 기반시설의 우수성등을 감안할 때 블루밍 위시티의 분양가는 비싸지 않다"며 "계약자 중 풍동 거주자가 전체 계약자의 15%를 차지하고 있는 것은 투자가치를 단적으로 보여주는 예"라고 설명했다.

일산 신흥부촌 '블루밍 위시티'
◇ '블루밍 위시티'만이 누리는 프리미엄 특권
같은 식사지구라도 '블루밍 위시티'만이 누릴수 있는 생활혜택이 많다. 일단 교육환경이 뛰어나다. 단지 내에 초등학교(2곳), 중학교(1곳), 고등학교(1곳)을 비롯해 자립형 사립고 부지에 국제고등학교 유치가 진행 중이다.


인천 송도국제도시가 훌륭한 교육 여건 때문에 수요자들의 비상한 관심을 모았듯이 '블루밍 위시티'도 국제고 유치가 확정된다면 상당한 프리미엄 단지로 변모할 가능성이 높다.

블루밍 일산 위씨티는 국내 아파트 최초로 지역 유명명소들과 연계해 주민 생활의 프리미엄 서비스를 선보인다.



입주자에게만 발행되는 '블루밍카드'로 문화·의료·건강의 서비스 혜택을 제공한다.
문화서비스는 고양시 대표문화공연 예술의 장인 '아람누리'와 제휴, 연간 기획공연 1회 초대와 기획공연 30% 할인혜택 등이 주어진다.

일산 신흥부촌 '블루밍 위시티'
청원건설이 지원하고 있는 '고양 필 하모니 오케스트라'의 공연도 연간 3회씩 직접 단지 내에서 감상할 수 있다. 단지 바로 옆에 위치한 동국대병원에 전담코너를 마련, 입주민들이 원스톱으로 주치의 안내서비스를 받을 수 있는 시스템을 갖춘다. 단지내 커뮤니티센터에도 동국대병원에서 파견된 건강관리사가 상주할 예정이다.

오는 2011년 고양시 킨텍스부지에 들어서는 대규모 스포츠센터로 회원제로 운영하는 '원마운트 스포츠몰'의 VIP회원 혜택도 제공된다. 입주민들은 이 곳에서 골프연습장, 워터파크, 스노우돔 등을 30% 할인된 가격에 이용할 수 있다.



◇내맘대로 맞춤형 구조 설계


'블루밍 일산 위시티'의 특징은 맞춤형 아파트를 표방하는 벽산건설답게 SDP(Self Design Project)로 차별화하고 있다. 즉 방의 개수를 입주자 상황에 맞게 마음대로 조절할수 있도록 한 것이다. 계약했던 평면설계가 마음에 들지 않더라도 실내 공사가 시작되기 전이라면 구조를 바꿀 수 있다.

131㎡형의 경우 침실을 3개로 만들 수 있지만 거실과 안방만으로 공간을 연출할 수 있다. 펜트하우스인 307㎡형의 경우 현관을 들어서면 바로 야외 테라스가 보인다. 이 야외 테라스를 중심으로 2세대가 살 수 있도록 돼있다. 안방 드레스룸도 트거나 자녀세대 방을 합치는 등 자유롭게 공간을 재배치할 수 있다.



보조주방가구나 수납장 대부분 분양가에 포함시켜 옵션을 최소화, 계약자의 부담을 줄였다는 게 분양업체 측 설명이다.

분양문의: 1544-11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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