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일병원, 신축수준의 대대적 리모델링 착수

머니투데이 최은미 기자 2008.03.03 14: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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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일병원은 올해 말 개소하는 '여성암센터'에 맞춰 신축 수준의 대대적 본관 리모델링에 착수한다.

3일 제일병원 측은 "신축되는 암센터와의 연결통로를 구축하는 등 대대적인 본관 공사를 시작했다"며 "여성암 중심 진료시스템을 갖추기 위함"이라고 밝혔다.

이번 리모델링을 통해 본관을 내부부터 외관까지 현대적 감각으로 설계, 완전 새로운 모습으로 재탄생시키겠다는 것이 병원 측의 설명이다. 리모델링은 내년 3월 완성된다.



암센터와 연결통로를 구축해 여성암 환자의 진료 및 검사, 입원, 치료, 수술이 한번에 이뤄질 수 있도록 하는 것은 물론 그에 맞는 원스톱 진료시스템도 갖출 예정이다. 출산, 불임 등 산과중심 병원 이미지에서 암을 중심으로 부인과 분야를 강화, 여성의 모든 질환을 다루는 전문병원 시스템을 확고히한다는 취지다.

목정은 제일병원장은 "본관 리모델링과 암센터를 건축하는 등 투자를 아끼지 않는 것은 초일류 여성전문병원으로 도약하고자하는 강한 의지의 표현"이라며 "내년부터 여성암 환자들이 최고수준의 서비스를 제공받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제일병원은 올해 말 여성암센터 완공과 내년 초 본관 리모델링이 마무리되는대로 2013 마스터플랜 계획에 맞춰 신관건축과 분원설립, 미용성형센터 건립에 나설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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