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는 세계적인 도시경관·도시디자인·공공디자인 등의 데이터베이스(DB)를 구축, 효율적으로 디자인 관련 정보 검색이 가능한 '디자인서울' 홈페이지(http://design.seoul.go.kr)를 3일 오후 3시에 오픈한다고 밝혔다.
이 홈페이지에는 시가 추진하고 있는 디자인 관련 사업 소개는 물론 사진과 자료등이 업로드된다. 홈페이지 이용자들은 자신이 원하는 분야의 디자인에 대해 손쉽게 검색할 수 있다.
시는 지난해 5월 디자인서울총괄본부를 발족, 서울의 도시 디자인과 공공디자인을 향상시키고 있다.
시는 '디자인서울'에 대한 시민들의 인식제고를 위해 이번 홈페이지를 부드러움과 강한 역동성을 컨셉으로 했다. 또 '디자인서울'의 4대 기본 전략을 기호화해 상징적으로 표현, 기존 관공서 홈페이지의 스타일에서 완전히 벗어났다.
시 관계자는 "디자인서울 홈페이지를 이용하는 시민들은 자신이 원하는 도시·공공디자인의 웬만한 정보는 모두 검색할 수 있다"며 "시의 디자인사업을 대내·외적으로 홍보하고 디자인 마인드를 확산시키는데 크게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