VGX에니멀헬스는 VGX인터의 모회사인 VGX파마의 자회사다. BRI는 VGX인터가 지난해 세운 바이오의약품 계약생산회사(CMO)로 플라스미드 연구.제조가 주사업영역. 회사측은 이번 계약으로 BRI가 '라이프타이드' 원료 물질인 성장호르몬 분비 호르몬 'GHRH'을 발현하는 플라스미드를 공급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회사측은 '라이프타이드'가 DNA를 삽입한 플라스미드를 주입해 GHRH 발현을 유도하기 때문에 호르몬을 직접 주입하는 일반적인 방식에 전달력과 효용성 측면에서 훨씬 높은 효과를 보인다고 설명했다.
회사측은 VGX파마가 GHRH를 발현시키는 DNA 플라스미드 기술을 기반으로 말을 비롯 여러종의 동물에서 효과를 시험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김병진 BRI 대표는 "VGX파마는 '라이프타이드'를 비롯해 자궁경부암 치료백신(VGX-3100), GHRH을 활용한 암질환 관련 악액질 치료제 등 백신개발에 나섰다"며 "BRI는 국내 전주 과학산업단지에 플라스미드 연구.생산시설을 건립해 VGX파마에 플라스미드 원료를 지속적으로 공급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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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는 "VGX파마는 호주 외에 뉴질랜드에도 '라이프타이드'의 시판 신청을 했다"며 "또 돈육의 생산량이 많은 필리핀, 인도네시아 등 동남아시아의 몇몇 국가에도 승인신청을 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