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신證 3세, 입사 1년반만에 부사장 승진

머니투데이 전필수 기자 2008.02.29 14: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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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신증권 (16,820원 ▲60 +0.36%) 창업 3세인 양홍석 전무가 부사장으로 전격 승진했다. 지난해 10월 전무 승진한지 불과 4개월여만의 일이다. 2006년8월 공채 43기 평사원으로 입사한지 1년6개월만이다.

대신증권은 29일 여의도 본사 3층 대회의실에서 이사회에서 이같이 결정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올해 28세인 양 부사장은 모친인 이어룡 회장과 노정남 사장에 이어 3인자 위치를 확고히 했다. 양 부사장은 대신증권 지분 5% 이상을 보유한 최대주주이기도 하다.



양 부사장은 지난해 전무로 승진하면서 회장실과 사장실이 있는 본사 3층에 별도의 방을 마련했다. 본사 층별 안내도에는 회장실과 사장실에 이어 양홍석 전무실이 명기돼 있다.

한편 양 부사장은 지난해 5월까지만 해도 평사원이었지만 대신투자신탁운용 상무로 발탁되면서 초고속 승진을 거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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