운용사별로는 미래에셋자산운용과 슈로더투신운용으로 증가분이 집중돼 편중현상이 심화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됐다.
판매사별로는 국민은행의 전체 펀드판매잔액이 전달보다 1조9480억원이 늘어난 31조8890억원으로 판매사 중 최초로 펀드판매 30조원을 달성했다.
반면 최근 몇 개월간 높은 증가세를 보였던 하나, 신한, SC제일은행 등은 전체 판매잔액이 1천억원 미만으로 늘어나 상대적으로 주춤하는 모습을 보였다.
일부사에서는 거치식 계좌에서 자금유출을 보였다. 하나은행은 적립식 판매잔액이 3280억원 증가하였으나 전체 판매잔액은 1011억원 감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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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은행도 적립식에서는 1794억원이 늘어났으나 전체로는 614억 증가에 그쳤다.
운용사별로는 미래에셋자산운용과 슈로더투신운용의 적립식 계좌수가 각각 20만, 13만계좌가 증가하면서 두 운용사의 증가분이 전체 적립식 계좌수 증가분 38만계좌에서 약 85.4%를 차지했다.
미래에셋운용의 1월 한달간 적립식 판매잔액 증가분은 3조4057억원으로 1월중 전체 적립식 판매잔액 6조419억원의 절반 이상(56.4%)을 나타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