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주식형 순유입 전환..월말효과

머니투데이 이규창 기자 2008.02.29 08: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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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펀드플로]MMF 수탁고 2조원 증가

국내주식형펀드로 적립식 월말효과로 하루 만에 자금흐름이 순유입으로 전환됐다.

29일 굿모닝신한증권에 따르면, 지난 27일 국내주식형펀드 설정액은 재투자분(119억원) 제외시 371억원 증가해 하루 만에 순유입으로 전환했다. 그러나 유입규모는 연초 대비 저조한 수준에 머물고 있다.

개별 펀드로는 '미래에셋디스커버리주식형 4 C-A'로 90억원이 몰린 것을 비롯해 '미래에셋인디펜던스주식형K- 2Class A'와 '미래에셋인디펜던스주식 3(CLASS-A)', '미래에셋디스커버리주식 2(CLASS-A)'로 각각 37억원, 27억원, 23억원이 유입됐다.



국내주식형 순유입 전환..월말효과


반면 'ING1억만들기주식 1', '미래에셋3억만들기좋은기업주식K- 1'에서는 각각 67억원, 36억원이 빠져나갔다.

해외주식형펀드 수탁고는 480억원 증가했다. 브릭스펀드 141억원, 중국펀드 103억원 등 이머징시장 중심으로 자금유입이 지속됐다. 최근 곡물값 급등에 따라 농산물지수 파생상품 펀드로의 자금유입도 두드러졌다.



'슈로더브릭스주식형자(E)'으로 61억원이 유입됐고 '미래에셋맵스로저스농산물지수종류형파생상품(C-B)'로 40억원, '하나UBS중국주식해외재간접 1 CLASS C'와 '슈로더브릭스주식형자A- 1'로 각각 37억원, 28억원이 유입됐다. 반면 '골드만삭스아시안리츠ClassB'에서는 20억원의 자금이 빠져나갔다.

여전히 증시의 방향성이 불투명한 가운데 단기 대기자금 성격의 MMF(머니마켓펀드)로 하루 2조원이 넘는 돈이 몰렸다. 이날 MMF 수탁고는 2조122억원 증가했으며 올 들어 총 유입규모는 17조원을 넘고 있다.
국내주식형 순유입 전환..월말효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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