루트로닉, 피부재생 레이저 신제품 출시

머니투데이 신수영 기자 2008.02.28 14:38
글자크기
의료용 레이저기기 제조업체 루트로닉 (36,700원 ▼50 -0.14%)은 28일 신제품 '모자이크(MOSAIC) eCO2'를 출시했다고 밝혔다.

루트로닉은 이 제품이 회복기간이 짧은 프락셔널 기법(피부재생 레이저 관련 기법)을 전통적인 박피 레이저인 CO2 레이저 시스템에 접목시킨 레이저기기라고 설명했다. 미세박피 효과와 함께 피부 진피 심층까지 레이저빔을 효과적으로 침투시켜 화상흉터와 같은 심한 흉터치료에 효과가 있다.



루트로닉은 이 제품에 대해 식약청의 허가를 받았으며 3월초부터 국내 및 동남아시아 지역 판매를 위해 양산을 시작할 예정이다. 미국과 유럽 등은 국가별 승인을 받은 뒤 수출한다는 계획이다.

회사 관계자는 "전반적으로 광노화 피부 개선효과까지 함께 구현할 수 있는 멀티기능 레이저 시스템"이라며 "최소화된 미세 빔 기술로 피부조직에 깊게 침투하고 주변조직에 대한 불필요한 열손상이 적어 부작용을 최소화했다"고 설명했다.



이 관계자는 "특히 자사의 특허기술을 통해 통증을 줄이고 자연스런 시술효과를 볼 수 있다"며 "다른 회사의 장비는 비규칙적인 방식으로 빔이 조사되기 때문에 격자모양의 시술자국이 남는다"고 덧붙였다.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