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환경聯, 'GMO옥수수 수입철회' 공문발송

머니투데이 황국상 기자 2008.02.28 13: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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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환경연합은 지난 27일 유전자조작(GMO) 옥수수를 수입하기로 결정한 한국전분당협회와 대상·삼양제넥스·신동방CP·콘프로덕츠코리아 등 협회 소속사 4곳에 수입 철회를 요구하는 항의 공문을 발송했다고 28일 밝혔다.

이 단체는 △국제 곡물가격 상승 때문에 GMO 옥수수를 수입한다는 건 이유가 안되며 △현재 수입 물량 대부분이 GMO표시 대상이 아니라서 국민들의 우려를 충분히 불식시키지 못하는 상황에서 GMO 곡물의 수입은 있을 수 없다고 주장했다.



또 식품의약품안전청에도 공문을 보내 GMO옥수수 수입 확대에 따른 식약청의 공식 입장과 식품 안전성 확보를 위한 계획, GMO표시제 강화 대책을 밝힐 것을 촉구했다.

이 단체는 GMO옥수수 수입에 대한 업체의 공식 입장을 내달 3일까지 밝혀달라고 요구했다며, 그 결과에 따라 기자회견·항의시위 등 직접 행동에 나설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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