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기사는 02월28일(13:34) 머니투데이가 만든 프로페셔널 정보 서비스 'thebell'에 출고된 기사입니다. |
금호아시아나컨소시엄의 대한통운 (92,700원 ▼2,600 -2.73%) 인수금액이 4조1040억원으로 확정됐다.
계약금을 제외한 인수자금의 90%는 다음달 10일경 완납될 것으로 보인다.
입찰제안서에 따르면 인수대금 조정 최대한도는 입찰금액의 5%로 제한했으며 만약 조정한도가 5%를 넘지 않을 경우 인수대금 조정을 요청할 수 없도록 돼 있다.
금호컨소시엄의 인수자금(4조1040억원)이 모두 완납될 경우 대한통운의 부채비율은 한자리수로 떨어진다. 지난해말 현재 104%이던 대한통운 부채비율은 6%대 후반으로 낮아진다. 총자본 증가로 인수 이전 5만원이 채 안되던 대한통운의 주당 순자산가치도 12만원을 웃돌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