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7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웅진코웨이는 지난해 수출액이 2078만달러를 기록했다. 2006년 수출액인 820만달러와 비교해 갑절 이상 증가했다. 2000년도에 시작했던 해외 진출 전략이 가시적인 성과를 내기 시작했다는 평가다. 현재 미국 등에 5개 해외법인을 두고 있다.
제품 판매 채널 다변화에도 적극 나설 방침이다. 대형마트 맞춤형 제품 출시에서 가능성을 발견했기 때문이다. 지난해 4월 이마트에 처음 입점한 후 210대를 판매한 데 이어 3분기에는 1326대를 4분기에는 2382대를 팔았다. 지난해 12월 말 현재 총 51개점에 입점한 상태다.
신규회원 대상으로 제품을 2~3개 묶어 판매하는 패키지 판매도 확대한다. 지난해 실시했던 '플러스원' 등의 전략이 효과를 봤다는 분석이다. 총 2087대에서 3만4566대를 판매했다. 올해도 정수기, 청정기 등을 대상으로 패키지 프로모션을 적극 실시한다는 계획이다.
타깃마케팅도 새롭게 실시한다. 웅진코웨이는 렌탈, 멤버십 등으로 회사 제품을 사용하는 430만명의 회원을 확보하고 있다. 이들의 기호 등에 맞춰 신규 제품을 적극 소개한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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웅진코웨이는 판로개척뿐 아니라 상품군도 확대할 방침이다. 현재 정수기, 공기청정기, 비데, 연수기가 4대 주력 제품이다. 올해는 최근 수년간 고성장을 거듭하고 있는 음식물쓰레기 처리기 시장에 적극 나설 방침이다. 내년까지 4개 신제품을 출시해 고객 확보에 나선다는 방침이다. 이외에도 식기세척기, 로봇청소기 등을 후속 품목으로 검토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