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니와 프레디, 모기지 한도 삭제-Ofheo

머니투데이 유일한 기자 2008.02.28 01: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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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방주택기업감독청(Ofheo)는 27일 정부가 지원하는 미국 양대 모기지 업체인 패니 매와 프레디 맥에 대한 포트폴리오 제한을 3월1일부로 철폐하겠다고 밝혔다.

미국 시민들에게 가장 많은 모기지 대출을 해주고 있는 두 회사에 대한 사실상의 대출 한도가 없어짐에 따라 모기지 시장이 활력을 회복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패니 매와 프레디 맥은 당장 더 많은 모기지 채권을 매입할 수 있게 된다.



연준의 금리인하, 의회의 감세안 가결, 신용평가사의 모노라인 최고등급 유지에 이은 공격적인 경기부양책으로 읽힌다.

두 회사에 대한 대출 한도는 이들이 회계 장부를 관리하면서 중대한 실수를 저지른 사실이 드러나며 부과됐었다. OFHEO는 지난 9월, 당시 7270억달러로 묶여 있는 모기지 매입 한도를 분기당 0.5%씩 증액시키기로 결정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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