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값 연일 사상 최고, 5.6% 급등

머니투데이 박성희 기자 2008.02.27 09: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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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급 부족 우려 속에 밀값이 연일 사상 최고치를 갈아치우고 있다.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27일 오전 시카고상품거래소(CBOT)에서 밀 3월물 가격은 전일대비 68.5센트(5.6%) 급등한 부셸당 12.83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오전 8시 6분(싱가포르 시간) 현재 밀값은 12.55달러로 상승세가 소폭 줄었다.

전날에도 세계 밀 수급 불균형으로 CBOT에서 밀값은 사상 처음으로 부셸당 12달러를 돌파했었다.



최근 밀값의 급등세는 카자흐스탄 등 대표적인 밀수출국의 수출 감소와 기상이변으로 인한 가뭄, 바이오연료 개발에 따른 농지전용, 수요 급증, 투기 수요에 따른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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