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역협회는 이날 총회를 통해 갈수록 확산되는 글로벌화 추세에 우리 기업들이 능동적으로 대처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우리 기업의 글로벌화 여건을 조성하는데 앞장 설 계획이라고 밝혔다.
또 통상사절단 파견과 국내전시회 개최, 해외전시회 참가 등을 통해 중소기업의 해외시장 개척 지원을 확대하기로 했다.
아울러 중동 중앙아시아 아프리카 등 자원보유국과 유망 수출시장을 대상으로 무역사절단 파견 등 전략적인 민간통상 활동을 전개해 해외자원 개발, 중소기업 시장개척과 플랜트 수출 등을 선도해 나갈 계획이다.
무역협회는 또 올해 무역업체의 민원이나 애로사항을 실시간으로 접수, 처리하고 그 이력을 관리하는 동시에 무역정보를 제공하는 등의 ‘e-CRM’서비스를 전회원사로 단계적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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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무역업계의 수출입 부대비를 획기적으로 절감하기 위해 무역자동화 시스템인 ‘u-트레이드 허브’를 오는 5월 본격 가동하는 등 무역업계의 수출경쟁력 강화를 도모키로 했다.
청년실업 해소를 위해서는 무역과 IT전문 인력양성을 통해 무역업계와 해외에 취업시키는데 큰 성과를 거둬온 무역아카데미를 활성화할 방침이다.
이희범 무역협회 회장은 이날 개회사를 통해 "수출확대를 위해 더욱 노력해 대한민국 선진화 원년을 선포한 새 정부의 의지에 적극 호응하자"며 "무역협회는 '무역하기 좋은 환경' 만들기에 적극 나서는 한편, 중소·지방기업의 수출에 활로를 열어주는 현장도우미 역할을 적극 확대해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