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27일 오전 8시 18분 현재 달러화는 유로에 대해 전일대비 1.23% 상승한 1.5012달러를 기록하고 있다. 달러/유로 환율이 1.5달러선에 진입한 것은 1999년 유로화 출범 이후 처음이다. 환율 상승은 달러 가치 하락을 의미한다.
전날 발표된 미국의 소비자신뢰지수와 지난해 주택가격이 월가 예상을 밑돌면서 경기 침체에 대한 우려가 가중됐다.
이에 따라 시장에선 미 연방준비제도이사회가 내달 금리를 내릴 것으로 보고 있다 .시카고 연방기금 금리 선물은 내달 18일 열리는 회의에서 연준이 금리를 3%로 0.5%포인트 인하할 가능성을 94%로 반영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