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겨울 한파는 지나갔다"-한화證

머니투데이 김경미 기자 2008.02.26 16: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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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으로 2~3개월동안 경제지표는 더 악화되겠지만, 악재에 대한 주가의 민감도는 점차 약화될 것이다."

한화증권 (3,445원 ▼40 -1.15%)은 26일 상반기 경제상황을 전망하며, 금융시장이 아직 겨울과 같은 날씨지만 한파는 다 지나간 셈이라고 설명했다.

한화증권 투자정보팀 윤지호 애널리스트는 "상반기 저점은 이미 확인된 것으로 보이며, 현재 서브프라임 사태에 대한 1차 충격은 마무리 단계에 들어섰다"고 말했다.



그러나 서브프라임 사태의 여진이 아직 남아있고, 중국이 지난해부터 긴축 정책을 지속하고 있기 때문에 코스피지수는 1820 전후에서 더 올라가지는 않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윤 애널리스트는 상반기에는 운임지수 반등의 영향으로 조선, 해운 업종이 강세를 전망했고, 하반기에는 금융과 IT 업종이 상대적으로 강세를 보일 것이라고 분석했다.



또한 새 정부 출범을 맞아 감세 정책과 각종 규제 완화가 기대되는 만큼 주가도 상승세를 이어갈 것이라는 긍정적인 전망도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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