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항공, 美공군 F-16 성능개선사업

머니투데이 최명용 기자 2008.02.26 14: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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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항공, 美공군 F-16 성능개선사업


대한항공 (22,650원 ▼100 -0.44%) 항공우주사업본부(본부장 조항진)는 최근 미 공군 군수사령부와 태평양 지역 운영부대로부터 태평양 지역 미 공군 F-16 성능개선 사업을 수행해 높은 평가를 받았다고 26일 밝혔다.

우주사업본부는 지난달 28일 성능개선사업의 첫 번째 항공기를 출고했고, 현재 2호기 마무리 작업 및 3호기 작업을 동시에 진행 중이다.



미 공군은 현재 F-16전투기의 최초 설계 수명인 8000시간 운영을 위해 기체 보강 작업과 전자장비 성능개선사업을 진행 중이다.

대한항공은 2013년까지 총 100여대에 대한 작업을 수행할 예정이다.



이같은 성능개선을 하면 미 공군은 오는 2025년까지 F-16을 운영할 수 있게 된다.

대한항공은 1978년 국군 및 미군 항공기 정비사업을 시작한 이래 3500여 대의 군용기를 정비해 왔다. 대한항공은 미군 F-15, F-16, A-10, CH-53, HH-60, CH-47 그리고 우리군의 F-4, P-3C, CH-47, UH-60, Lynx, 500MD등에 대한 정비 및 성능개선 작업을 수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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