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애플 社의 아이팟 터치, 아이 맥
BMO캐피털마켓의 키이스 바크만 애널리스트는 25일 "애플을 이끌었던 아이팟, 아이폰은 더 이상 성장동력이 아니며, 맥이 중요한 요소로 자리잡기 시작했다"고 말했다.
바크만에 따르면 PC시장에서 애플의 수익은 데스크탑 컴퓨터의 수요에 의해 지속되고 있다.
애널리스트들도 "매킨토시의 힘이 중요한 역할을 할 것"이라며 그 이유로 기대에 못 미쳤던 아이폰의 판매 증가를 꼽았다.
▲ 애플 社의 매킨토시,아이팟,아이폰
이에 따라 바크만은 올 회계연도의 아이폰 판매량이 930만 대에서 770만 대로 줄어들 것이라 전망했다.또 시장 포화와 소비자의 수요가 하락하는 추세와 더불어 올 회계연도의 아이팟 판매목표도 546만 대에서 511만 대로 낮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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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그는 아이폰의 성장률 하락의 원인이 높은 가격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버크만은 "사용자가 많을수록 가격이 낮아져 성장 가능성도 커지지만 아이폰은 너무 비싸고 더 많은 사용자를 필요로 한다"고 지적했다.
현재 애플은 AT&T와 협정을 통해 아이폰 가격을 399달러와 499달러로 매기고 있다. 다음달이 돼서야 아이폰의 가격 인하를 거론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