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산건설, 자산가치 매력적-한양證

머니투데이 오승주 기자 2008.02.26 08: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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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양증권 (15,760원 ▼910 -5.46%)은 26일 현재 보유중인 자사주 910만주와 두산 (164,900원 ▲1,600 +0.98%)의 우선주 119만주 등 뛰어난 자산가치 매력이 부각되는 두산건설 (1,240원 0.0%)에 대해 목표주가 2만5300원과 매수의견을 유지했다.

한양증권은 소각이나 매각을 추진중인 두산건설 자사주의 처리는 주주가치 제고를 위한 방안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지주회사 전환 로드맵에 따라 2009년 말까지 처분할 계획을 가지고 있는 두산 우선주는 710억원 가량 가치를 가지고 있지만 취득 가액은 70억원 수준으로 향후 매각된다면 영업외 수익에 크게 기여할 전망이다.



실적도 지난해 본격 턴어라운드를 이뤘다.

지난해 매출액은 1조7980억원으로 2006년 1조9103억원에 비해 5.9% 감소했다. 그러나 2006년 12월 분사 및 물적 분할한 비건설 사업부를 제외하고 건설 부분만 고려하면 실질적으로는 전년보다 3.8% 증가한 수준으로 파악된다.



지난해 영업이익은 1236억원에서 1420억원으로 전년 대비 14.9%늘었다. 당기순이익도 157억원에서 742억원으로 372%나 큰 폭으로 증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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