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탑스, 해외법인 매출↑ '매수'-대신證

머니투데이 전필수 기자 2008.02.26 07: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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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신증권은 인탑스 (22,450원 ▼50 -0.22%)에 대해 해외법인 매출증가로 세전이익이 큰 폭으로 증가, 2008년에도 지분법 이익 증가가 예상된다며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목표주가도 3만500원을 유지했다.

김강오 대신증권 애널리스트는 26일 "해외생산 확대에 따른 영업이익 감소를, 지분법이익으로 상쇄하기 시작했다"며 이같이 분석했다.



또, 삼성전자내의 모듈화 생산비중이 확대되면서 안정적인 매출증가가 예상되는 점도 높이 샀다. 아울러 현재 주가 수준이 2008년 예상 EPS 4,588원의 4.7배 수준으로 역사적 밴드 하단에 위치하고 있고, PBR 0.8배로 거래되고 있어 밸류에이션 메리트가 확대되고 있다는 점에도 주목했다.

김 애널리스트는 인탑스가 2008년부터 점진적인 체질개선 이루어질 것이라고 내다봤다.



한편 인탑스의 2007년 실적은 매출액은 3670억원(YoY +11.7%), 영업이익 245억원(YoY -31.0%), 세전이익 506억원(YoY -7.1%)로 집계됐다. 2007년 4분기 실적은 매출액 876억원(YoY +16.2%, QoQ -19.0%), 영업이익 48억원(YoY -28.6%, QoQ -33.6%), 세전이익 208억원(YoY +65.8%, QoQ +155.6%)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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