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와함께 신용등급 하향 검토단계를 의미하는 '관찰대상(watch list)'에서 제외, 이보다 완화된 '부정적 전망(negative outlook)'으로 대체한다고 덧붙였다.
S&P는 이와 함께 세계2위 채권 보증회사 암박(Ambac)의 신용등급 역시 현행대로 최고등급 'AAA'로 유지키로 했다고 밝혔다. 그러나 암박은 여전히 '관찰대상'에 포함시켰다.
이에 따라 미국 및 세계 금융시장의 뇌관이 돼 왔던 채권보증회사의 신용등급 하향과 이로인한 조달금리 상향 및 연쇄 신용경색 위기가 고비를 넘길 것이라는 낙관론이 확산되고 있다.
지난주말 세계 금융시장에서는 월가 은행들이 암박에 대해 30억달러에 달하는 긴급자금을 수혈하는 등 채권보증사를 위기에서 구해내기 위한 움직임이 이들의 신용등급을 유지시킬 것이라는 관측이 급부상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