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電, 떡 찌는 '하우젠오븐 스팀' 출시

머니투데이 최종일 기자 2008.02.24 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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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팀으로 염분과 지방은 빼고, 영양소와 맛은 살리고"

삼성전자 (63,000원 ▼100 -0.16%)는 24일 스팀조리 기능을 더해 백설기와 같은 떡 조리와 찜 요리까지 가능한 올인원(all-in-one) 조리기기 '하우젠오븐 스팀'을 출시했다고 밝혔다.

삼성電, 떡 찌는 '하우젠오븐 스팀' 출시


하우젠오븐 스팀은 음식 속 수분 손실을 최소화시키고 기름과 염분을 제거해 저칼로리 음식과 저염 식단을 조리할 수 있다.



또 그릴, 열풍, 전자레인지, 스팀 등 4가지 복합 열원을 함께 사용, 음식물에 고르게 열을 전달해 조리시간을 기존 전기오븐에 비해 3분의 1로 크게 줄였다.

다양한 요리를 손쉽게 만들 수 있다는 점도 특징이다.



조선왕조 궁중음식 전수 교육기관과 공동 개발한 호박영양밥, 맥적 등 20여종의 궁중 요리를 간편하게 조리할 수 있다. 스팀 조리 기능으로는 백설기 같은 떡도 조리가 가능하다.

또 일반 가정에서 많이 조리해 먹는 고등어구이, 김치찜 등 48종의 '한국형 요리'를 조그다이얼과 버튼 조작만으로 손쉽게 조리할 수 있다.

삼성전자는 신제품 출시를 기념해 오는 3월 1일부터 선착순 구입한 1000명에게 10만원의 할인 혜택과 대나무 찜기, 오븐용 고급용기를 사은품으로 제공하는 등 다양한 행사를 실시한다.


이번 제품은 2개 모델로 가격은 50만원대이다.

삼성전자 생활가전사업부 권혁국 상무는 "식생활의 변화로 인해 올해 국내 오븐 시장은 25만대까지 성장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삼성전자는 한국인의 식생활과 주방환경에 맞춘 하우젠오븐 스팀을 앞세워 1위에 올라설 계획이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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