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달러 사흘째 상승..950원이 한계

머니투데이 홍재문 기자 2008.02.22 15: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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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동성 부족에 롱플레이로 환율 올려

원/달러환율이 사흘연속 상승했다. 그러나 상승폭이 연일 축소되는 모습에 비추어 950원선이 한계로 보여진다.

22일 서울외환시장에서 달러화는 전날 종가보다 0.1원 오른 948.5원에 거래를 마쳤다.

948.7원에 갭업 개장한 뒤 949.8원까지 고점을 높였던 달러화는 오후장들어 업체네고물량이 출회되면서 롱플레이가 부담스러워지자 947.7원으로 하락하기도 했다.



코스피지수는 1680대로 떨어졌다. 외국인이 주식 현선물을 일제히 매도하고 프로그램 매물이 3000억원 나왔다.
엔/달러는 107.5엔으로 하락했다.

한 딜러는 "950원선을 넘지 못하자 결국 롱플레이를 포기하기에 이르렀다"면서 "다음주부터는 다시 하락세가 전개될 가능성이 높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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