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마이크론, 실적개선 가속화-NH證

머니투데이 전혜영 기자 2008.02.22 08: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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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H투자증권은 22일 LG마이크론 (0원 %)에 대해 LG전자와의 영업양수도로 턴어라운드가 가속화될 전망이라며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목표주가는 4만7000원.

류성록 NH투자증권 애널리스트는 이날 보고서를 통해 "LG전자와의 영업양수도는 외형확대, 현금흐름 개선에 따른 차입금 감소, 성장사업 투자확대 등 긍정적인 효과가 크다"며 "실적 턴어라운드를 가속화 시킬 것"이라고 밝혔다.



LG마이크론은 PRP(PDP 후면판) 사업부문을 LG전자의 PCB 사업부문과 교환하기로 결정했다.

류 애널리스트는 "안정적인 매출처를 확보하고 있고 꾸준한 수익성을 보이고 있는 PCB 사업부는 순자산의 2.1배, 매출액의 0.5배 수준"이라며 "지난해 적자를 기록했던 PRP 사업부는 순자산의 1.3배, 매출액의 0.6배 정도로 양수도 내용은 양측 모두 만족할 만한 수준"이라고 평가했다.



그는 "이에 따라 LG마이크론의 매출구성은 PCB 사업 50%, LCD 관련 매출 40%가 될 것"이라며 "캐시카우(Cash cow) 성격이 강한 PCB 사업부를 바탕으로 LCD 관련 제품 및 신사업 투자확대를 통한 성장동력을 확보가 가능하고, 현금흐름 개선을 통한 차입금 감소가 이뤄질 전망"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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