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환경 소재를 써서 나무숲과 물의 형상을 조화시킨 이 센터는 연면적 1만2210㎡(3700여평)에 지하2층, 지상6층 규모로 지어진다. 서울대 연구공원내 투자한 기업으로서는 최대의 금액인 580억이 투자됐다.
웅진코웨이는 이에 따라 상반기 중으로 각 부문별 스타제품 비율을 25%이상 늘리고, 하반기에는 본격적으로 프리미엄급 일등 제품 출시에 주력할 방침이다.
웅진코웨이는 특히 미국 CADR(Clean Air Delivery Rate)측정 기기, 소음, 풍동 측정 장비 등 182개의 첨단장비들을 갖춤으로써 국제 규격에 적합한 제품개발로 세계시장진출에 유리한 위치를 선점하게 됐다고 평가했다.
웅진코웨이는 앞으로 20년간 이 센터를 직접 소유, 운영한 뒤 서울대에 무상으로 주고 그 이후에는 임차, 사용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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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준기 웅진코웨이 사장은 "학문적 기술울 실용적인 기술로 변화시키기 위한 투자의 첫걸음을 내딛었다"며 "지속적인 투자로 환경기술분야 최대 연구역량을 확보하여 제품력 강화를 도모함과 동시에 이를 토대로 한 세계시장확대에 나설 예정"이라고 말했다.
이날 행사에는 윤석금 웅진그룹 회장, 홍준기 사장, 이규용 환경장관, 이장무 서울대 총장, 아름다운재단 박원순 변호사, 정운찬 전 서울대 총장, 김상범 이수그룹 회장 등이 주요 인사로 참석했다.
한편 이날 오후부터는 자축행사로 R&D센터에서 '친환경 황금산업 태양광에너지'라는 주제로 지속가능경영원과 희망제작소가 후원하고 웅진코웨이와 웅진에너지가 공동 주체하는 국제 태양광 컨퍼런스가 개최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