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일 굿모닝신한증권에 따르면, 지난 19일 국내주식형펀드 설정액은 501억원 감소했다. 1월15일 488억원 감소 이후 한 달여 만이다. 최근 자금유입 규모가 급격히 감소한 데다 이날 자금 순유출이 발생하면서 2월 누적 설정액 순증액은 6637억원에 그치고 있다.
전날 장중 코스피지수가 한 달 만에 1700선을 회복하면서 최근 증시 하락으로 손실을 입었던 투자자들이 환매에 나선 것으로 풀이된다. 특히 지수 1700선은 국내주식형펀드의 대량매수점이어서 '본전이라도 찾자'는 일부 투자자들의 불안감이 반영된 것으로 보인다.
![본전이라도 찾자?…1700서 일부환매](https://thumb.mt.co.kr/06/2008/02/2008022108315621210_1.jpg/dims/optimize/)
'슈로더브릭스주식형자(E)'와 'KODEX China H'로 각각 55억원, 41억원이 몰렸고 '미래에셋러시아업종대표주식형자 1(CLASS-A)'와 '미래에셋브라질업종대표주식형자 1(Class-A)'로는 37억원, 34억원의 자금이 유입됐다.
반면 '슈로더브릭스주식형자(A)'와 '슈로더차이나그로스주식종류-자(A)종류(A)'에서 31억원, 26억원이 빠져나갔으며 '신한BNP봉쥬르중남미플러스주식_자HClassA1'과 'Japan REITs재간접 1'에서 각각 23억원, 22억원의 자금이 유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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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채권형펀드 수탁고가 765억원 감소한 가운데 MMF(머니마켓펀드)로는 5조4155억원이 유입되는 등 증시 변동성에 따른 대기자금은 증가하는 추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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