희망청은 이를 위해 20대 운동인 '88무브먼트(movement)를 전개할 예정이다. 20대가 복지인구가 아닌 생산인구가 되기 위한 데뷔의 플랫폼을 제안하는 것이 이 운동의 목표다.
박광철 희망청 대표는 “사회에서는 청년실업문제가 20대 개인의 문제라고 말하곤 하지만 사실 20대가 세상을 경험하는 방식은 훨씬 가혹하다"고 지적했다.
'88만원 세대'의 저자, 우석훈 박사는 “희망청이 20대의 목소리가 더욱 활발해질 수 있는 촉매제의 역할을 해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그는 자신의 책에서 비정규직 전체의 평균 임금 119만원에 20대의 평균 소득 수준 비율인 74%를 곱해 대한민국의 20대를 '88만원 세대'라 정의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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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영리기구로 운영될 희망청은 (재)실업극복국민재단이 지원하고 사회적기업 '노리단'이 위탁 운영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