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일 코스피지수는 전날보다 24.28포인트(1.43%) 오른 1720.52로 마감했다. 거래대금은 전날보다 늘어난 4조6615억원이다.
뉴욕증시가 휴장했으나 전반적으로 투자심리가 개선됐다. 일본 증시가 강세를 보였고 중국 증시 역시 높은 인플레이션에도 불구하고 견조함을 보인 것이 긍정적이었다.
외국인은 1667억원(오후 3시15분 현재)의 순매도를 기록했다. 8일째 순매도다. 개인은 1264억원어치를 내다팔아 차익실현에 주력했다. 반면 기관투자가는 2431억원의 순매수로 대응했다. 프로그램이 대부분이다.
통신업종을 제외한 전 업종이 올랐다. 증권, 기계, 보험, 화학, 운수장비 업종이 강세였다.
미래에셋증권 (20,500원 ▼150 -0.7%)은 4.23% 올랐고 삼성증권은 8.68% 급등했다. 두산중공업은 3.20% 올랐다. 현대중공업 (198,300원 ▲7,300 +3.82%)은 3.49% 상승했고 대우조선해양과 삼성중공업은 각각 4.76%, 2.48%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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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격인상 기대감으로 포스코 (375,000원 ▼500 -0.13%)는 1.56% 상승했고, SK에너지는 1.59% 올랐다. 삼성화재는 5.36% 상승했다. 삼성전자 (63,000원 ▼100 -0.16%)는 1.56% 오른 반면 하이닉스는 0.58% 떨어졌다. LG필립스LCD와 LG전자는 각각 강보합으로 마감했다.
SK텔레콤 (57,500원 ▼900 -1.54%)은 0.52% 상승한 반면 KT는 1.41% 떨어졌다. 현대차는 0.15% 상승했다. 국민은행, 신한지주, 우리금융 등은 강세를 보였으나 하나금융지주 (61,600원 0.00%)는 1조원대에 달하는 법인세를 추징달할 것이란 우려로 4%대의 약세를 보였다.
오른 종목은 555개, 내린 종목은 230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