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MAC "삼성전자, 존경받는 기업 1위"

머니투데이 정영일 기자 2008.02.19 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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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갖 악재에도 불구하고 삼성전자 (63,000원 ▼100 -0.16%)가 기업인과 증권사 애널리스트, 일반 국민이 뽑은 '존경받는 기업' 1위로 선정됐다. 포스코와 유한킴벌리 유한양행 등이 뒤를 잇는 것으로 조사됐다.

한국능률협회컨설팅(KMAC)는 지난해 10월부터 올 1월까지 산업계 간부 4720명과 증권사 애널리스트 230명 일반소비자 4560명 등을 상대로 '2008 한국에서 가장 존경받는기업'에 대해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를 19일 발표했다.



조사결과 지난해에 이어 삼성전자가 1위를 지킨 가운데 환경 친화적이며 사회공헌 활동을 통해 이미지 가치가 꾸준히 상승한 유한킴벌리, 유한양행 (145,400원 ▲19,900 +15.86%) 등이 상위권을 지켰다.

눈에 띄는 기업으로는 지난해 72위를 차지한 두산중공업 (17,960원 ▼750 -4.01%)이 올해 조사에서는 17위를 차지했고, 두산인프라코어(77→29위)와 홈플러스(52→14위) 등이 큰 폭으로 순위가 상승했다.



이립 KMAC 경영전략BU장은 "우리 기업 경영진들이 창의성과 혁신성을 가지고, 상생경영을 실천하고 사회 책임 활동과 연계해 나간다면 한국을 넘어 세계적으로 존경받는 기업으로 발돋움 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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