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일 서울외환시장에서 달러화는 전날 종가보다 1.2원 낮은 944.1원에 갭다운 개장한 뒤 944.0원까지 하락했다. 9시8분 현재는 944.7원으로 반등하고 있다.
미국 시장이 휴장이었으나 유럽과 남미 등 아시아를 제외한 대부분의 증시가 상승세를 보이면서 증시 전망을 밝게하고 있다.
코스피지수는 갭업 개장한 뒤 1720선으로 오르고 있다. 외국인은 주식 현물 순매도, 지수선물 순매수로 출발하고 있다.
증시와 엔화 동향이 크게 나아진다면 사흘 연휴를 마치고 이날 거래를 재개하는 미증시에 대한 기대감이 커질수밖에 없다.
그러나 940원대 침체국면을 굳히고 있는 원/달러환율을 얼마나 끌어내릴 수 있는지는 자신하기 어렵다.
미증시 상승세 구축이 확인된다면 940원선에 대한 도전이 가능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