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심, 가격인상 예상된 수준-유진證

머니투데이 홍혜영 기자 2008.02.19 08: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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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진투자증권은 19일 농심 (382,000원 ▼4,500 -1.16%)에 대해 예상된 가격 인상으로 원가 부담이 완화됐다며 투자의견 '메수', 목표주가 24만7500원을 유지한다고 밝혔다.

김민정 유진투자증권 연구원은 "현재 올해 추정 원가율은 65%수준인데, 라면과 스낵 판매가격 증가가 없을 경우 원가율은 68%에 이를 것으로 분석돼 이번 가격인상으로 원가부담은 상당부분 완화될 것"이라고 말했다.



김 연구원은 소맥 조달가격이 전년 대비 20%, 팜오일 50% 이상 증가한다고 가정할 때 올해는 지난해보다 원재료 총 매입금액이 350억원 정도 늘어날 것으로 예상했다.

전날 농심은 20일부터 라면 및 스낵가격을 소비자가격 기준 평균 11.3% 인상한다고 밝혔다.



이는 지난 2003년 이후 3번의 가격인상에서 50원씩 인상하던 라면가격을 100원 인상, 스낵가격 역시 100원씩 인상한 것이다.


농심 차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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