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銀 지행장회의 "민영화 차질없이 준비"

머니투데이 권화순 기자 2008.02.18 1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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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은행은 18일 서울 센트럴시티에서 임원과 본부장, 부서장, 국내외 지행장등 700여 임직원이 참석한 가운데 '2008년 전국 지행장 회의'를 열었다. 기업은행은 지점장에게 은행장처럼 권한과 책임을 가지라는 의미에서 지행장이라는 호칭을 쓰고 있다.

이날 행사는 금융환경 변화에 대한 임직원의 정확한 현실 인식과 능동적 혁신을 도모하기 위해 마련됐다고 은행측은 밝혔다. 윤용로 은행장은 “IBK기업은행을 ‘기본이 강한 은행’으로 만드는데 총력을 기울이자”고 강조했다.



이를 위해 윤 행장은 △차질 없는 민영화 준비 △지점간, 부서간 유기적 협조체계 구축 △조달기반의 획기적 확충 △사전적 건전성 관리 △IB부문 역량 강화 △비이자 부문 기반 확대 △정도경영·윤리경영 등을 주문했다.

참석자들은 이 자리에서 고객중심경영, 미래경영, 상생경영, 창조경영 등 4대 경영철학이 영업현장에서 깊이 뿌리내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자는 결의를 다졌다.



이날 윤 행장은 건강을 먼저 챙기면서 영업현장을 열심히 뛰어달라는 의미로 만보기가 부착된 ‘헬스벨트(Health Belt)'를 참석한 임직원들에게 선물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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