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달러 940원대 정체국면 답습

머니투데이 홍재문 기자 2008.02.18 09: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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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휴장으로 글로벌증시· FX에 변화줄 요인 없어

원/달러환율이 상승출발했다. 그러나 미국휴장으로 글로벌증시와 FX에 방향성이 제공되지 않을 것이기 때문에 940원대 정체국면을 답습하는 정도에 그칠 것으로 전망된다.

18일 서울외환시장에서 달러화는 지난주말 종가보다 0.2원 높은 945.3원에 개장한 뒤 945.1∼945.7원에서 등락하고 있다.



코스피지수는 1700선을 넘기도 했으나 이틀간의 미증시 하락 부담 때문에 지속적인 상승을 기대하기는 부담되는 상태다.
엔/달러환율은 107.8엔으로 되밀린 상태다. 108엔선을 유지하지 못하면 엔캐리 청산 우려는 여전할 수 있다.

전세계 금융시장이 지켜보는 미국 시장이 휴장을 함에 따라 하루 쉬어가는 장세가 예상된다. 현재는 미국 경기와 증시 동향에 따라 다른 모든 시장이 좌우되는 국면이기 때문이다.
원/달러는 지난주와 마찬가지로 940원 초중반대 정체국면이 고착화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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